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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케이스

[하일동물병원]강아지 앞다리 골절 수술(이전 case)

 

침대에서 떨어진 5개월 포메 만두의 수술 사진입니다.

x-ray 사진에서 검은선으로 보이는 부위가 골절된 부위인데요

옆에서 보면 더 명확하게 뼈가  꺾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전완골(radius)는 plate(철판)와 screw(나사)를 이용해서 수술을 하게 되는데요

골절면을 기준으로 최소 2개씩 위, 아래에 screw를 장착하게 됩니다.

90% 이상 뼈가 맞춰졌는데요

골절의 경우 60%만 뼈가 맞아도 뼈는 붙게되는데요

그래도 모양이 좋으면 더 빨리 뼈가 붙기 때문에 예쁘게 수술이 되면 더 좋은 결과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만두는 90% 이상 모양이 잘 나와서 예후는 양호할 것 같습니다.

술 후 x-ray 사진인데요..

screw가 뼈를 완전히 관통을 해야 잘 빠지지 않는데요..

4개 screw 모두 뼈를 다 관통해서 괜찮을 것 같지만

많이 움직이는 애들의 경우 screw가 빠져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 나사를 따로 제거를 해야 합니다.

골절 수술 후 대략 1~2주 입원을 해서 운동 제한을 하게 되고

집에서도 한달까지는 cage rest(운동제한)을 시켜야 합니다.

뼈는 대략 6주~8주 정도면 다 붙게 되는데요

6주까지는 신경을 많이 써서 관리를 해 주어야 합니다.

그후 물리치료 등 관리를 해주시면 더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plate와 screw는 제거를 하지 않는데요 

screw가 빠져서 불편하게 되거나 어린강아지의 경우 성장에 지장을 주는 경우 제거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