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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케이스

[하일동물병원] 폐 종양의심 사진(이전 case)

14살 요크셔테리어 동아의 폐사진입니다.

동아는 본원에 청각이 없는 것 같다고 해서 내원을 했는데요

청각 이상을 일으킨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서 mri를 의뢰하기전

기본 혈액검사와 x-ray를 찍었는데

폐에 종양으로 의심되는 mass가 확인되어서 

mri는 찍지 않기로 하고 집으로 돌아간 case입니다.

가운데 하얗게 큰게 심장이고 위에서 봤을 때 우측에 더 작은 하얀 동그란 덩어리가 종양의심되는 부분입니다.

아래영상에서도 심장과 겹쳐서 하얀 덩어리를 관찰 할 수 있는데요

폐에서 이러한 영상은 대부분 종양이라고 봐도 무방하겠습니다.

물론 더 확실한 것은 CT를 찍어보면 좋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종양이기때문에 추가로 진행을 하지는 않는다 하겠습니다.

폐 종양의 경우 예후가 좋지 않고(대부분 수명이 1년미만입니다.)

수술적 제거나 항암치료를 많이 하는 편이 아니라서

(수술을 하거나 항암치료를 해도 수명이 몇개월 연장될지 모르고 하다가 죽을 수 있기에)

대부분의 경우는 죽을때까지 잘 돌봐줄것을 이야기하고 끝나게 되는데요..

보호자 분들이 설명을 듣고 눈물을 글썽거리는 것을 보니 마음이 많이 아프더군요..

부디 몸건강히 잘 지내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