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일동물병원] 강아지 앞다리 골절 수술(이전 case)

강아지 앞다리 골절 수술입니다.

새끼때 가장 많이 부러지는 다리 중에 하나인데요,

주로 푸들과 포메가 많이 부러지는데요..

뭐 이유는 아무래도 많이 나대기(?) 때문이겠죠?^^;;

아무튼 생각보다 높은 높이가 아니더라도 골절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새끼때는 특히 주의 하셔야 겠습니다.(주로 1살 이내에 많이 부러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번에 수술한 강아지도 10개월령의 포메 꽁이라는 아인데요

 

 

 고개를 계속 움직여서 잘 나온 사진이 없네요.. ㅎㅎ

한시도 가만히 있지를 않아서 10장중에서 그나마 양호한 사진으로 올려봅니다.

 

뼈가 완전히 어긋난 걸 볼수가 있는데요..

이런 경우 수술 말고는 딱히 방법이 없습니다.

옆으로도 어긋난걸 볼 수 있죠..

 

 

실제로 뼈가 완전히 뿌러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radius 뼈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plate& screw를 이용해서 수술을 하게 되는데요

plate에 따라서 수술비가 차이가 나게 됩니다.

저렴한 plate의 경우는 수술 경과도 안좋을 수 있어서

가급적 좋은 plate와 screw를 써주면  수술 경과도 더 좋겠죠?^^

일반적으로 뼈가 6~70%만 맞으면 기능을 하게되는데요

95% 이상 뼈가 잘 맞았네요^^

 

 

앞쪽 뼈만 맞춰주면 뒤쪽 뼈도 자연스럽게 모양이 맞아지게 되는데요

약간 사이가 벌어져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잘 붙게 됩니다^^

 

꽁이가 부디 얌전히 잘 지내서 뼈가 잘 붙기를 기도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