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눈이 뿌옇게 보이는 경우는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하나는 각막 부종이고 다른 하나는 수정체의 변화(백내장, 노령성핵경화등등)입니다.
일반적으로 눈이 하얗게 보이면 백내장 아니냐 하시지만
실제로는 백내장의 경우보다는 각막 부종으로 인해서 하얗게 보이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차이를 잠깐 보시면
위 두 사진이 백내장 사진인데요..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약간 위에서 내려다본 사진인데요
아래쪽이 각막부분(눈 맨 바깥부분)이고요 렌즈(수정체) 부분이 하얗게 되었고
약간 볼록하게 튀어 나온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수정체(렌즈) 부분이 하얗게 변하는 것을 백내장이라고 하고요
일반적으로는 노령성 변화와 당뇨성 백내장 두가지 경우가 가장 흔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위 두가지 경우가 각막부종(각막이 하얗게된것)인데요
첫번째 사진은 녹내장으로 인한 각막부종이고요
두번째 사진은 각막에 상처가 생겨서 유발된 각막부종이 되겠습니다.
각막부종은 일단 포도막염(안내염)이 생겼다는 것을 말해주는데요
각막은 원래 투명한 조직인데 안구내에 염증이 생겨서
각막에 수분이 많이 유입이 되면서 각막이 뿌옇게 변하는 것을 각막부종이라고 합니다
다시 맨 위 고양이의 경우를 생각해 보면
일단 각막 부종이라는 것은 알 수 있는데
원인을 알 수 없는 각막 부종이 되겠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전염병의 경우 유발될 수 있다고 하니
다른 전염병에 감염되었는지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일단 눈에 대해서는
먹는약과 안약 처방이 필요한데요
고양이 눈이 뿌옇게 변했다면 병원에 한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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